9월까지 전 시민 70%인 32만3263명 1차 접종 완료 계획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7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50대 이하(18~59세) 일반 시민과 교육·보육 종사자, 고3 외 대입 수험생 등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9월까지 시민의 70%까지 접종율을 올리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교직원 등은 7월에 사전예약을 받아 7월 19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도 7월 12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7월 중 접종한다. 고3 외 대입수험생의 경우도 7월 중 교육부 협조를 통한 명단 확보 및 등록을 통해 8월 중 접종한다.
55~59세는 7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7월 26일부터 접종할 예정이며, 50~54세는 7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 8월 초에 접종 계획이 잡혀있다. 8월에는 18~49세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시는 9월 말까지 파주시민의 70%인 32만326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백신의 종류와 접종기관은 백신별 공급일정과 질병관리청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정해진다.
3분기에는 접종대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운정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접종센터를 설치해 7월 19일부터 접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시설 점검과 위탁의료기관 지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8일까지 전시민의 26.1%인 총 11만948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7.8%인 3만5599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일상회복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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