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소금처리 덩굴제거 시범사업 실시

서부지방산림청이 지난 25일 함평군 소재 국유림에서 칡덩굴의 효과적인 제거방법 도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소금처리 덩굴제거 시범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K-산림사업 안전대책' 연계 안전사고예방 교육도 병행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지난 25일 함평군 소재 국유림에서 칡덩굴의 효과적인 제거방법 도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소금처리 덩굴제거 시범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고, 더불어 산림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예방 교육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금처리 덩굴제거 작업방법은 칡덩굴의 주두부를 반 정도 제거 한 후 주두부의 굵기에 따라 소금량(20~100g)을 달리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날 소금처리 방제메뉴얼에 의거 적정하게 추진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한편,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온과 잦은 호우 등으로 인한 작업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유림영림단 및 공공산림가꾸기 참여자 60여명과 함께 '산림사업 재해예방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한 후 현장에 맞는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같이 실시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약제 및 직접굴취 등 다양한 덩굴제거 방법이 실행되고 있지만 보다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산림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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