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과 ‘通’하는 제주시장이 되겠다"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지난해 7월 1일 제32대 제주시장으로 취임한 안동우 제주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안 시장은"제주시민과 ‘通’하는 제주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취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를 갖고 임기 초부터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가 시민의 삶을 살뜰히 살피기 위해 노력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응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회고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중앙지하도상가 승강기 및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설치공사는 중앙로 인근 상인회 등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37년간의 갈등을 마무리한 소통의 성과"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해 나감과 동시에,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화행사, 축제 등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수어 통역․내래이션 영상서비스를 제공하여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소통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힐링 콘텐츠와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자활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비상대비 및 민방위활동 우수지자체 선정, 제52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등중앙단위 공모․평가에서 9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658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부족한 곳간을 채워 나갔다.
또한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등 스포츠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메카 제주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을체육시설 대한 기능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에 집을 짓는다′"며 , "위기 속에서도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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