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행사에 예산 지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기획공연, 문화예술단체 각종 행사, 문화시설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남원미술에듀센터와 복합형 공공도서관, 기문가야 홍보관 건립의 문화기반 구축사업 등에 사업비 약 193억원을 편성해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기획공연으로 상반기 '남원시립국악단 비대면 유튜브 공연',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열녀춘향 수절가' 등이 있으며, 하반기에는 성악 '한국을 빛내는 목소리, The Best Voice',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3DIVA 콘서트', 발레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춘향미술대전, 춘향사진대전, 춘향 전국무용경연대회 등 각종 공모전 및 경연대회와 남원문화대학, 인문학 강의, 남원문화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예산을 지원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남원시가 운영하는 시립미술관, 도서관, 명창의여정, 국악연수원 등에서 기획전시, 청소년 진로아트캠프, 비대면 '미술관 집콕놀이', 책값돌려주기, 책배달, 북아트 체험, 국악교실 등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술 교육・체험과 뉴미디어(AR, VR 등) 전시기획 등이 진행될 남원미술에듀센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공공도서관 및 전시・디지털자료실과 체험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될 기문가야 홍보관 건립 등이 부지매입, 설계용역 등의 사업절차가 시작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기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 사업이 시작되는 남원미술에듀센터, 복합형공공도서관, 기문가야 홍보관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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