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새벽 주민 90여 명 대피 소동

28일 오전 5시 7분께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다. /전주완산소방서 제공

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7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된 QM3와 소나타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새벽시간 발생한 불로 주민 90여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차량 2대와 주차장 66㎡이 그을려 소방서 추산 9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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