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내년 지방선거 후보 적합도 안동대 권기창 교수 1위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자치제 선거 안동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안동대 권기창교수가 1위로 조사됐다. 2위인 권영길 경북도 전 보건국장은 1위인 권기창교수와는 2배의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명일보제공

여론조사 권기창 현 안동대 교수 27.1%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 13.5%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자치제 선거 안동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현 안동대 권기창교수가 1위로 조사됐다.

2위인 권영길 경북도 전 보건국장은 1위인 권기창교수와는 2배의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은 3위에는 전 김광림의원 보좌관 출신인 권용혁씨가 4위에는 안윤효 안동시체육회 회장과 김위한 더불어민주당 안동시당위원장이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28일 경북 안동 지역일간지 세명일보가 창간5주년을 맞아 차기 안동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1위인 권기창 현 안동대 교수는 27.1%로 지지율로 남성 26.9%, 여성은 27.4%가 지지를 보냈다. 2위인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은 13.5%의 지지율로 여성은11.1%,남성은 15.9%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연령층별로는 1위인 권기창 현 안동대 교수는 고르게 지지율을 보였으며 특히 20대의 지지율이 37.7%로 나타나 전체 연령중 가장 높았다. 반면 40대가 21.3%로 가장 낮았다.

2위인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은 30대 10.7%, 40대 12%, 50대 14.5%, 60세 이상 15.1%로 나타나 연령층이 높을수록 지지율이 높아지는 추이를 보였다.

권용혁 전 김광림 의원 보좌관은 30대에서 11.6%, 2위인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의 10.7%에 비해 약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지지율에서 6.6%로 동률로 나타난 김위한 현 더불어민주당 안동시당 위원장과 안윤효 안동시체육회 회장은 연령별 지지율에서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이 두사람은 40대 연령층의 지지율이 각각 11.6%와 10.1%로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지지층을 이뤘다.

각 후보별 지역별 지지율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권기창 현 안동대 교수는 제 2선거구(와룡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용상동, 강남동)에서 28.1%, 제3선거구(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중구동, 명륜동, 서구동)에서 28%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제 1선거구인 풍산읍,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옥동, 송하동에서는 25.7%로 다소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은 전체 권역에서 13.3%~13.6%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권기창 현 안동대 교수 32%,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 15.8%, 권용혁 전 김광림 의원 보좌관 9.8%, 안윤효 안동시체육회 회장 7.5%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김위한 현 더불어민주당 안동시당 위원장 34.7%, 권기창 현 안동대 교수 21.1%, 권영길 전 도 복지건강국장 7.4%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명일보가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1일·22일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46%), 휴대전화 가상번호(54%)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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