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4% 금리 1인 최대 1500만원 지원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채무조정자의 경제회생을 돕기 위해 충북희망자금을 출시한다.
충북도는 금융소외계층의 경제 회생을 위한 소액금융지원사업인 ‘충북희망자금’을 다음달 7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희망자금’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인 사람 중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변제계획에 따라 6개월 이상 상환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사람이다.
연 3~4% 금리로 1인당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도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억원씩 모두 20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도내 채무조정확정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매년 줄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들은 월 소득에서 최소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대부분을 부채 변제에 사용하고 있어서, 학자금이나 병원비 등 긴급자금 필요시 ‘충북희망자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종 지사는 "오는 2025년까지 도내 약 1400여명이 혜택을 받아 채무자의 파산을 방지하고 경제적 회생을 지원, 가계경제의 최소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희망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금융소외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희망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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