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도 가능, 숙박시설, 산책로 등 갖춰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사천시는 실안동 각산 일원 편백림에 조성 중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오는 8월 개장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실안동 산 170-2번지 일원 39.4ha의 편백림에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자연휴양림에는 원룸형 11실, 투룸형 5실과 복층형 6실의 숙박시설과 야외에서 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 개수대·샤워시설을 겸비한 야영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숲놀이터, 계류 탁족장, 숲야영장 등 체험시설이 들어서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도 가능해 휴양하며 산림에 대한 조망과 함께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편백림 내 숲속체험 및 산책로, 평상, 의자 설치를 최소화해 편백림을 최대한 보존하고 야자매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시설 제공 한다.
시는 8월 개장을 앞두고 차선도색작업, 산책로 데크 시공, 비탈면 안전난간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다음달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시는 자연휴양림 인근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연계돼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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