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충주상고가 교육부가 주최한 2021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창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6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전국 직업계고에서 300개가 넘는 팀이 참가했다.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7팀이 지난 15일 서울 SETEC에서 경합했는데 이 학교 ‘기부엔테이크’팀(팀원 서수아, 하진(이상 2학년), 이예진, 조민석, 정의인(이상 1학년))이 1등을 차지했다.
이 팀은 지역예술작품을 의복에 적용시켜 직접 만든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경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시대에 힘들어진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고 판매한 물품의 수익금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학교 관계자는 "수상을 해서 기쁘다"며 "부상으로 받은 100만원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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