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마을에서 9월까지 전유성의 마술학교 프로그램 진행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도농 융합상생 프로젝트인 생생마을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평생교육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생마을플러스 사업은 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주민과 출향인, 도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농촌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상호힐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촌 활력 창출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중 마을평생교육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 주민의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에 남원 동편제마을이 선정됐다.
동편제마을은 '전유성과 함께하는 동편제살롱'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교육·체험농장을 활용해 6월 중순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전유성의 마술학교'를 13회 운영할 예정이며, 기본적인 마술 교육으로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마술의 즐거움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교육이 종료되면 주민발표회를 통해 마을 대외 홍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루어졌던 마을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생기 넘치는 농촌마을 조성과 향후 마술을 활용해 체험객 및 방문객에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주민주도 공동체 역량 강화사업 추진을 통해 생생마을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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