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소각장에 랜드마크 호텔·문화공간 조성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사하구 다대소각장을 방문해 개발 방향과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 1호 장기표류사업 '다대소각장' 조성안 발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사하구 다대소각장 부지에 호텔과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15일 최근 여야 논의를 통해 장기표류사업 제1호 정책 결정 사항으로 다대소각장 개발 방향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8년째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다대소각장 부지를 둘러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우선 소각장 핵심 구조와 설비 등 독창적 공간 형태를 최대한 살려 교육과 문화, 관광콘텐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일부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활용도가 낮은 지원시설 부분과 건물 주변 빈 공간에는 글로벌 랜드마크 호텔을 유치해 서부산권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인근 다대포 해변으로 이어지는 오버브릿지, 아미산전망대와 연결하는 데크 등을 조성해 가족 갯벌 체험, 해양 레저활동, 몰운대 탐방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민간 제안을 수용하고 부산관광공사의 참여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다양한 민간 제안을 받아 서부산 관광명소 발굴 아이디어를 모으는 한편 개발과정에 있어 공공성 확보를 위한 부산관광공사의 참여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각계 전문가와 함께 워킹그룹을 구성해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8월까지 사업 시행 방식을 확정해 12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시행, 내년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여야 협의를 통한 다대소각장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서부산권 문화관광 발전의 핵심 앵커 시설로 조성하고 다대포가 부산 관광 미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개발모델을 중심으로 박형준표 정책추진시스템을 모든 장기 표류 중인 현안에 적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정추진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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