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부지 결정…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더팩트 | 제천=장동열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4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미래전략산업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4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에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4산단이 들어설 곳은 용역을 통해 결정된다.
시는 이곳에 2차전지·전장부품, 신소재·나노 융합, 헬스케어, 천연물 산업 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제천에는 일반산업단지 3개와 농공단지 6개가 있다. 제1, 제2산단은 분양이 완료됐고, 12월 준공 예정인 제3산단은 56%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제3산단은 일진글로벌, 쿠팡, 인팩, HNS 등 유망 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투자유치가 계획돼 있어 올해 안에 100% 분양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전략산업에 선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제4산단을 조기에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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