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증 614장 기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공군사관학교 생도로 구성된 명예위원회가 헌혈증 614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공군사관학교 제공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614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생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과 모금홍보팀장은 이날 공사를 방문해 헌혈증을 수령했다.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고위험 질병 치료와 수술로 수혈이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영후 생도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등 고위험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군 핵심가치인 헌신의 의미를 되새겨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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