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까지 국비 83억5000억원 확보…K바이오랩 허브 구축 큰 도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 연구개발특구육성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덕특구의 바이오헬스 사업화와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출연연구원과 대학, 병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67억원(국비 8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혁신주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업별 추진방향 설정과 기업발전 로드맵 수립, 기업 공동 활용 실험실 조성에 나선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은 KAIST 및 기업과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개발, 항체의약품 특성 분석, 암질환 검출 진단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은 기업을 위한 검체 제공과 임상시험 지원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헬스 신생 창업기업에 특화된 창업보육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분야를 갖춰 향후 바이오 특화 창업지원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 성공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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