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우즈베키스탄서 75명 입국 예정… 군-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 | 괴산=장동열 기자] 충북 괴산지역의 일손을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다시 입국한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이차영 군수와 안리나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부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75명이 입국해 영농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입국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귀국 조치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했다. 당시 19명에 불과했으나 농가의 호응 속에 2019년 160명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간 인력 이동이 사실상 막히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확보하지 못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중국과 캄보디아 중심으로 이뤄지던 계절근로제의 다변화를 위해 동구권으로 눈을 돌렸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협의가 진행돼 이날 업무협약이 성사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절근로자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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