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기지로서 충북이 부각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더나 등 미국과 영국 등의 백신회사에서 국내에 생산공장을 만들고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K-방역의 중심 오송이 있는 충북으로 유치하는 방안 마련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지방자치 강화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본다"며 주민주권 강화 등 지방자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노래연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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