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 오는 12월 착공 2023년 마무리 예상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 아파트 건설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4일 이곳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의 설립 인가를 공고했다.
조합 측은 앞서 지난 2월 10일 시에 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1507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조합은 이곳 10만1278㎡에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2098세대를 지어 조합원 몫을 뺀 나머지를 시와 협의해 조합원을 추가 모집할지 아니면 임대분양을 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조합은 설립 인가를 계기로 7~8월쯤에 건축심의를 신청하고 이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계획서 신청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지장물의 경우 70% 정도 철거 합의를 했다고 한다.
조합은 2300여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을 빠르면 올해 12월 착공과 오는 2023년 하반기 마무리를 예상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인가를 받아 건축심의 신청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면서 "사업이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은 지난 2013년에 도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구상했으나 사업 시행사를 찾지 못해 무산됐다.
이후 2016년엔 민간개발방식 추진에 시행사가 나섰지만 이듬해 3월 이 시행사가 돌연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토지주들이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15일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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