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모바일 헬스케어로 "시민 건강 지킨다"

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더팩트DB

6개월간 스마트 밴드‧모바일 앱 통해 건강검진‧집중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여수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펼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담팀이 6개월 간 지속적으로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되,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여수시민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방법은 전화로 상담 후 사전예약을 하고 검진일정에 맞춰 보건소에 방문하면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최초-중간-최종 내소검진을 3회 실시하고, 매월 집중상담과 미션 부여로 건강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질환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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