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꽃양귀비 보러 영덕으로 오세요

영덕군 오십천변에는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영덕군 제공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경북 영덕군이 오십천변과 덕곡천 주변에 다양한 품종을 꽃을 심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오십천변에는 관상용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꽃을 활짝 피워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과 발길 이끌고 있다.

붉은 꽃양귀비와 하얀 안개초가 대비를 이루며 지난달 부터 개화를 시작했으며, 6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중순께 궁도장에서 천전대교 사이 오십천 주변에 꽃양귀비와 안개초를 파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오십천에 꽃양귀비가 피었다면 덕곡천에는 코레우리와 가우라가 꽃을 피워 덕곡천 산책로에 나온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영덕군 조경관리팀에서는 6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꽃양귀비의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으며, 임승철 산림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꽃의 생기를 느끼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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