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충북도가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 대외원조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청주대와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도와 각 기관은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하는데 협력해 충북의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충북센터는 인력 채용을 거쳐 오는 8월 개소한다. 주요 업무는 도민과 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 교육과 사업설명회 등이다.
또한 상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발굴하고,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 내 협력 강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형 국제개발협력 거버넌스, 수출기업 ODA 포럼 등도 추진한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이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공적개발원조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