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장비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기대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000만원을 투입해 6월까지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를 14곳에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횡단보도 위에 발광형 교통표지판과 LED 투광등, 차량속도 측정기가 결합된 시설물이다.
발광형 교통표지판 및 LED 투광등은 주․야간 원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조명으로 인한 운전자 눈부심을 방지한다.
특히 속도계는 횡단보도 진입차량의 속도를 연산해 현재 속도를 운전자에게 제공, 과속방지 효과 증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역 수요조사, 설치 예정지 현장확인 등을 통하여 올해는 읍․면지역 7곳 과 시내지역 7곳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며 지난 5월 초에 착공, 6월 말까지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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