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사업 철회" 촉구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세종시 전동면 송성리 주민들이 31일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사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쓰레기소각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지 선정위원들은 쓰레기 소각장 확정 절차를 만들어내기 위한 행정사회의 합법을 가장한 요식 행위에 이용당하지 말라"며 "쓰레기 소각장 결사 반대를 외치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이어 "입지 선정위에 포함된 이재현·박용희 시의원은 반대 대책위의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고 주민의 절규에 귀 기울여라"면서 "시의원으로서 쓰레기 소각장 추진 백지화를 위해 개개인에게 소상히 설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종시의 명소인 연서면 고북저수지는 자연환경보전 생태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인근 지역인 송성리의 쓰레기 소각장 설치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 인근에 폐기물 처리 시설을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천인공노할 행정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전동면 송성리 지역을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뒤 지난 4월 입지선정위를 구성해 송성리 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3월 부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