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7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220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2208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3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30명이며,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모두 제주도민이다.

최근 제주지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는 경우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이날 역시 ▲3명(제주1027·1028·1029)은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제주1024·1025·1026번)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1명(1030)은 해외 입국자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중 1명은 가족, 다른 2명은 제주국제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근무 직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말인 지난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 근무 중인 제주도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관련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진행됐다.

동료 등 접촉자 3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가족 1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 7명이 자가 격리에 돌입했으며, 30명은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33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899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 병상은 총 210병상이며,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212명(접촉자 931명, 입국자 281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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