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소속 직원 관련 38명,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 관련 979명 진단검사 진행중 / 역전할머니 제주시청점 방문자 694명 검사… 28일 3명 발생 외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 없어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하루 동안 총 165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중 8명(제주 #1016~10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23명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신규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된 제주국제공항내 내국인 면세점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의 방역 소독도 완료했다.
확진자 중 1명이 제주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으로 확인돼 내국인면세점 전체 영업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으며, 총 97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 근무한 제주도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와 관련해 청사 방역을 완료하고, 함께 근무한 것으로 파악된 동료 등 접촉자 38명에 대한 검사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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