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화포레나 이인지구 아파트 사업장 사토 불법 매립

포항 북구 이인지구에 건설 중인 한화 포레나 건설현장에서 반출된 사토가 포항공원묘원에 불법으로 투기 된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은 포항공원묘원 입구 계곡쪽에 한화 포레나 포항현장에서 반출된 사토들이 쌓여 있는 모습/포항=김달년기자

한화 포레나 현장 사토장 허가 없이 개인 간 거래 했는데...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 북구 이인지구에 건설 중인 한화 포레나 건설현장에서 반출된 사토가 포항공원묘원에 불법으로 투기됐다.

28일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사토를 실은 대형 덤프트럭들이 하루에 수 십대씩 공원묘원으로 올라 갔다가 빈차로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했다.

<더팩트>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공원묘원 입구 계곡 쪽으로 쌓여진 사토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한화 포레나 현장 관계자와 통화에서 "토공 하청업체인 D건설이 사토를 처리하는 과정에 포항공원묘원의 요청으로 사토를 보낸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현장 관계자는 "적법한 사토처리를 위해 포항공원묘원측에 사토 요청 및 책임을 지겠다는 확인서와 포항시 등의 승인서를 요청해, 공원묘원측의 확인서는 받았으나 포항시의 승인서를 받지 못해 사토공급을 중단했다"고 핑계를 댔다.

포항공원묘원으로 들어간 사토는 4~5일 동안 25톤 트럭 약 600대 분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포항시 북구청 관계자는"현장 확인하는데로 적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공원묘원내 불법 성토된 현장 모습/포항=김달년기자

한화포레나 포항현장에서 반출된 사토들이 포항공원묘원 입구에 쌓여 있는 모습/포항=김달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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