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26명 확진, 누적확진자 995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총 2695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26명이 확진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총 2695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26명이 확진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5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최다 수치로, 성당과 사우나발로 3차 대유행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과 23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중 집단 환자가 발생한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의 동선을 공개하는 한편,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확진자는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업시간 동안 해당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27명(강동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869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16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격리자 수는 1159명(접촉자 917명, 입국자 242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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