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치를 높이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협력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신한금융희망재단과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JDC가 운영하는 'Route330'과 '신한 스퀘어브릿지' 간의 프로그램 교류·홍보와 우수 스타트업 추천 및 공간 지원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JDC는 제주 미래의 성장 동력인 ICT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Route330'을 운영 중이다.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공간 제공, 전문가 컨설팅, R&D 지원, 홍보 마케팅, 판로개척, 혼합금융 지원 등 분야 및 성장단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를 통해 서울·인천·대전·베트남 등 글로벌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3일부터 제주지역의 환경·자원·농업과 소셜이슈를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S² Bridge : 제주' 1기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와 사회가치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는 제주 미래의 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혁신 조직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제주로부터 시작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JDC가 성장의 날개를 달 것"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