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차기 제1금고 농협·2금고에 전북은행 선정

고창군 차기 제1금에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가, 제2금고에는 전북은행 고창지점이 각각 선정됐다. /고창군 제공

2022년 1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운영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차기 금고 은행으로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제2금고는 전북은행 고창지점으로 각각 선정하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금고 은행을 지정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고창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등 5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심의·평가해 배점이 높은 순위에 따라 제1, 2금고를 결정했다.

평가결과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NH농협은행이 제1금고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관리 운영하게 되고 전북은행은 같은 기간 기금을 취급하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군의 자금관리와 운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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