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통원 제주상품 중국 판매망 확대 및 마케팅 활동 적극 지원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경제통산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제주용암해수 1호기업 ㈜제이크리에이션, 구강용품 제조사 ㈜신의제약 D&F와 중국 내 유통 운영사인 상해진다국제무역유한공사 등 3사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제주 용암수 원샷가글" 제품을 중국에 런칭한지 4개월 만에 35만달러 상당의 수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 용암수를 활용한 구강용품의 중국 유통판로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해 ‘20년 12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 ㈜제이크리에이션(대표 김동준), 상해진다국제무역유한공사(대표 김기원)과 수출파트너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5월 현재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꾸준한 수출 실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규 개발한 제주용암수 가글제품의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현지 TV 프로그램에 협찬 광고를 진행함과 동시에 상하이 미용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6월 중에 천만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영화배우 임윤(林允)과 추가로 TV 프로그램 광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적을 이뤄낸 것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제주용암수 생산 전문업체인 ㈜제이크리에이션을 진다국제무역유한공사에 소개해 3사 간의 공동개발, 판매 제휴가 진행됐으며, 6월에는 약 20만불 상당의 신제품(구강 스프레이 4종, 치약 3종, 제주 용암수 원샷가글 80ml, 일회용 파우치 11ml 4종 등)이 추가로 중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도 지원중이다.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상해대표처에서는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중국 현지 SNS와 인플루언서(왕홍)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진행 중" 이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제주기업과 중국 바이어간의 직접적 인적 교류가 어렵기에 중국 시장 진출에 상해대표처가 중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사화 역할을 적극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도내기업 중 중국 시장조사, 현지 유통망 및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등 통상 업무를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로 문의하면 된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