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 성장 발판 마련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재단법인 임실군애향장학회가 25일 '2021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이행을 위해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학생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애향장학회는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학생 90명과 고등학생 10명을 포함한 총 100명의 애향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애향장학생에게는 대학생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애향장학생 선발은 지난해보다 5명이 증원돼 역대 최대인 총 100명을 선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특히 2019년도부터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의 경우 재학 중 지원 기회를 2회로 확대해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임실군애향장학회 심 민 이사장은 "임실군의 애향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해 우리 지역과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1600여명의 학생에게 2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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