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속 노력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는 25일 코로나19 장기화 등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도 도내 건설업체의 공사 수주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도내 건설업체 공사 수주액은 2,8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469억 원에서 351억 원인 1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수주가 증가한 것은 지역제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등 지역건설 활성화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과 다양한 시책의 발굴과 추진에 기인한 바가 크다.
전북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새만금 사업의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지난 2018년 6월 ‘새만금 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개정하여 개정 前 15%이던 지역업체 수주율이 개정 後 36%로 크게 증대되었다.
또 전북도는 하도급지원팀을 꾸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를 위해 건설협회와 함께 시·군 및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대형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 건설사 수주 활동을 지원하였다.
지난 5월까지 전북도가 방문한 횟수는 총 52회에 달한다. 유관 기관 19회, 시‧군 15회, 대형사업장 18회다. 전북도는 건설협회와 함께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을 적극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민간 공동주택 현장에는 도‧시군‧전문건설협회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시공사 본사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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