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 국도 와동교차로 운정신도시 방향 차선 하반기까지 추가 건설 등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운정3지구 택지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각종 현안과 민원 사항 등에 대해 LH 파주사업본부와 함께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LH와 파주경찰서 간 협의를 통해 금촌에서 자유로 문발IC 방향 국지도56호선의 고질적 정체구간인 와동교차로 교통개선을 위해 운정신도시 방향 차선을 올해 하반기까지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 정체가 예상되는 당하교차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시 자체 TF팀을 구성해 LH와 함께 원 설계인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변경하는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운정3지구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해 9월 해오름마을 12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별하람마을 3단지, 초롱꽃마을 10단지 등 올 하반기까지 운정3지구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시는 입주에 따른 하수발생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금촌하수처리장까지 임시압송관로를 7월 우기 전까지 매설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한편 시는 군사동의 문제로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운정역 앞 상업용지의 주상복합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시는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시행자 측은 현대건설과 1조2000억원 규모의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시는 운정1·2지구 미 매각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도시 활성화와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을 위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과정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지만 시와 LH는 2기신도시 운정3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목표로 모든 현안사항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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