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심에 유채꽃밭과 밀밭 장관..."힐링하세요"

천안시가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맞아 대규모 유채 꽃밭을 조성했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를 마련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맞아 성환읍 대홍리 일원 8000㎡ 규모의 논을 대홍1리·3리 주민들과 함께 유채꽃밭으로 조성했다.

꽃밭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 의자를 마련한 가운데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안시 구성동에 조성된 밀밭 모습. / 천안시 제공

대규모 경관용 밀 재배 단지도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구성동 굴울마을 일원 10ha에 조성된 밀 재배단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산책로와 원두막 등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쉽사리 걷히지 않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천안 시민과 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 마련된 자연 환경을 통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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