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의미를 가진 '와요'의 충청도 사투리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군 주민 소통공간이자 혁신플랫폼으로 활용할 건축물의 이름이 '와유'로 결정됐다.
와유는 초대 의미를 가진 '와요'의 충청도 사투리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건물이라는 뜻을 담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와유는 지상 2층 건물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회의실과 1인 작업실, 휴게 공간이, 2층엔 중간지원조직 통합사무공간이 들어선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명칭 공모에 나서 응모작 333건을 접수했다. 사전심사와 군민 선호도조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선작 와유 출품자에게 군수 표창과 상금 30만원, 장려상 '청양뜨락' 출품자에게 군수 표창과 20만원, 나머지 상위 5건 출품자에게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 소통공간 와유가 공동체 회복과 발전의 핵심 시설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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