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5명… 사흘 연속 한자리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 제주도 제공

도, 삼양이동 소재 ‘삼양해수사우나 남탕’ 동선 공개… 15일 오후 방문자 검사 받아야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총 1388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12명으로 집계됐다.

제주 910번과 912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며, 908번, 909번, 91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908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908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19일 오후 5시께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 날인 20일 오전 11시 45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동일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909번 확진자 또한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제주 910번 확진자는 관광객으로, 19일 확진된 90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앞서 904번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1338, 1347 확진자와 입도 전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912번 확진자는 91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한편,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18명, 격리 해제자는 794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25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327명(접촉자 1065명, 입국자 262명)이다.

hyeju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