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웹툰캠퍼스, 입주작가 15명 모집... 각종 개별장비 지원

제주웹툰캠퍼스 웹툰창작작가실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하는 포스터. / 제주도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제주웹툰캠퍼스 웹툰창작작가실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외 웹툰작가 및 스토리 작가, 작가지망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만화 또는 스토리 창작을 위한 공간 및 인프라가 제공된다.

입주 대상으로 선정된 작가는 1년 간 제주웹툰캠퍼스 작가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개별장비로 데스크탑PC 및 WACOM 24인치 액정 타블렛, 만화 저작 SW인 클립스튜디오EX 및 포토샵 등이 지원된다.

입주 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1년의 범위 내에서 총 2회 연장도 가능하다.

제주웹툰캠퍼스 작가실은 서귀포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내 위치해 있으며, 총 면적 108.90㎡에 최대 15명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웹툰작가 및 작가지망생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 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작가 성장의 밑걸음과 지역 웹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내·외 작가들간의 네트워크 및 소통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다음달 2일까지 제주웹툰캠퍼스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기획우수성, 수행능력, 사업성을 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15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거주하거나 제주 소재의 작품을 기획 중인 자에게 우대가점도 부여된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년 간 만화·웹툰 창작공간 지원사업으로 해당 작가실을 시범 운영했고, 15명의 입주작가들이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웹툰 플랫폼 연재 및 만화책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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