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산사태예방 총력 대응

서부지방산림청이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예방·대응·복구를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운영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예방·대응·복구를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의 산사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상황실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지방산림청장을 중심으로 관내 산림재해 상황을 총괄 지휘하고, 기상·산사태예측정보 모니터링, 지속적인 산사태우려지역 현장점검, 산사태발생지역의 신속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앞서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재해에 대비해 지역 산사태예방대책 수립, 사방사업, 산사태취약지역(686개소) 및 거주민 대피체계 점검, 산사태현장예방단 선발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대응 태세에 돌입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들도 평상시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사태위험에 따른 재난문자, 안내방송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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