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원대 학생들, 학교 주변 벽화그리기 재능봉사

괴산군 소재 중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13일 동인초 앞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 괴산군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 소재 중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가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거리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융합디자인학과 학생 17명이 이날 동인초 앞 아이들의 등하굣길 담벼락에 ‘괴산사랑운동 안전괴산만들기’라는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학생들은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의 벽화를 그리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어요’ 등의 교통안전 메시지를 표시했다.

이아람 지도교수는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도움을 주고 괴산사랑운동 실천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협업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는 괴산사랑운동 로고제작, 칠성초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를 통해 괴산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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