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호흡곤란’ 30대 코로나19 확진자 숨져… 자녀 2명도 양성(종합)

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다. / 더팩트 DB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후 확진판정을 받은 30대가 숨졌다.

숨진 이 확진자의 10대 미만 자녀 2명도 확진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루 전인 11일 오후 7시2분쯤 증평군 거주 30대 A씨(충북 2720번, 청주 1059번)가 도내에서 66번째로 사망했다.

A씨는 같은 날 호흡곤란 증상으로 청주 효성병원에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했는데 증상이 악화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숨진 지 3시간 뒤인 오후 10시쯤이다.

A씨는 도내에서 40대 미만 첫 확진 사망자이다.

A씨는 가족 3명과 함께 살고 있는데 10대 미만 자녀 2명도 이날 오전 9시15분쯤 무증상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청주에서 5명이 확진돼 이들을 포함하면 도내 확진자는 모두 27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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