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중앙부처 방문 예산확보 '속도'

이차영(왼쪽) 충북 괴산군수가 11일 홍동곤(오른쪽) 환경부 자연순환정책관에게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괴산군 제공

환경‧국토‧문체‧행안부 등 관계자 만나 현안사업 당위성 피력

[더팩트 | 괴산=장동열 기자] 충북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환경부를 찾아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건립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의 사업별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이경재 도로시설안전과장을 만나 국립괴산호국원 진입로 병목구간 개선을 건의했다.

괴산호국원은 보훈처 차원에서 조성한 첫 국립묘지다. 2019년 10월 92만㎡ 규모의 1묘역(2만기)을 우선 조성해 개원했으며 지금까지 1만여기가 안장됐다.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2묘역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내방객이 늘어나면서 현재 2차로인 괴산읍 대사삼거리~문광초 도로가 포화상태다.

이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감물‧덕평‧사리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입신양명 과거길 조령 제4관문 설치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입항‧신항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정비사업 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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