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한시 생계지원금' 접수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 가구에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시는 10일부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 중 한 명이라도 2019~2020년 대비 5월 현재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가구 전체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다.
한시 생계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소득과 비교 소득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증빙자료가 없을 경우 본인 신고서로 제출한 뒤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의결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빠짐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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