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번기 농촌 도시락 배달 지원 사업 시행

순천시는 도·농 협력센터 지원사업으로 농촌의 공동농작업 현장에 도시락 배달사업을 시행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로컬푸드와 연계... 농민 4000원 부담, 나머지 8000원 시 지원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도·농 협력센터' 지원사업으로 농촌의 공동농작업 현장에 도시락 배달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배달 사업은 순천시와 농업회사법인 ㈜순천로컬푸드가 협력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1만2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농가에서 4000원만 부담하면 농번기 공동농작업 현장에서 든든한 한 끼 도시락을 맛 볼 수 있다.

'공동농작업 현장 도시락 배달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도·농 협력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으로 함께 가게', '농부에게 배우는 우리지역 농업' 등과 함께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접한 읍·면별로 권역을 묶어 요일별 신청 가능지역은 구분되며, 1회당 주문가능 수량은 최소 3개, 최대 10개이다.

도시락 지원 기간은 1차 5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2차 9월 1일부터 11월 30일로 나뉘어 추진된다.

배달일 기준 3일전까지 농업회사법인 ㈜순천로컬푸드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손이 바쁜 농번기철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농협력센터 지원 사업으로 도시락 배달을 추진하게 됐다"며 "든든하고 푸짐한 한끼 도시락을 영농현장에 배달해드리니 많은 농업인들께서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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