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1주일 평균 9.4명 감염… 거리두기 1단계 수준

대구시의 지난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66명으로 일평균 9.4명이다. 거리두기 1단계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 1월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는 채홍호 행정부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서문교회 집단감염 선제조치로 대량확산 막아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66명으로 일평균 9.4명이다. 이는 거리두기 1단계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10일 전인 지난달 28일 대구 서문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확자가 29명에 달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1300여명을 전수검사 하는 한편, 대량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구서문교회의 집단감염이 대량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지난주 감염자 수는 일평균 9.4명으로 거리두기 1단계 감염자 수 기준인 10명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대구시는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빠른 선제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구시는 2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포함해 23일까지 3주간 연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래동안 지속되면서 방역이 느슨해지고 5월을 맞아 가족 모임이나 행사등으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 0시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이 추가돼 총 9417 명이다. 완치된 환자는 총 92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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