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단편 웹툰을 공모전 개최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를 소재로 하는 우수 단편 웹툰을 공모한다.
진흥원은 제주 웹툰 산업 활성화와 웹툰작가 입문 기회를 확대하고, 제주의 다양한 문화자원 및 고유 역사 등의 지역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 단편 웹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소년이 응모 가능한 '제주의 문화자원, 관광, 역사, 설화, 이야기, 장소 등 자유 소재의 웹툰'과 성인이 응모 가능한 '제주의 붉은오름과 관련된 설화 또는 이야기' 등 두 가지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접수 서류 및 공모전의 세부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제주웹툰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한 작품은 응모자 전원의 추첨에 의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작품의 완성도, 독창성, 홍보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7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청소년 부문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1명(100만원) △장려상 3명(각 50만원)이다. 성인 부문은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4명(각 50만원) 등으로 모집규모 총 14명, 상금 총 1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주 소재의 웹툰 콘텐츠 발굴을 통해 웹툰 창작 활동 활성화와 전국 단위 독자들에게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원천소스로서의 제주 지역 관심 또한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