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 신천대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북구 침산교에서 북대구IC방향으로 400여m 지점을 달리던 벤츠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 중이던 A(60대)씨는 차량 엔진룸에서 나는 연기를 보고 도로 바깥 차선에 차를 급히 세우고 빠져나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관 30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로 차량 엔진룸이 모두 타 재산피해는 1540여만원(소방서 추산)이다.
북부경찰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일부 차선을 1시간여 동안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