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 지역에 안전시설물 331개소 설치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가 여성의 안전한 귀가길를 위해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은 1인 거주 여성이 많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솔라표지병 2개소와 로고라이트 2개소, 비상벨 LED 안내판 9개소로 총 13개소다.
시는 2018년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 지역에 로고라이트 27개소, 솔라표지병 13개소, 노면표시 28개소, 문열림센터 115개소, 안심거울 110개소, CS라이트 15개소, 솔라안심등 19개소, 스마트미러 4개소 등 총 331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를 통해 ‘젠더폭력 피해 지원 파주시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를 LED 조명을 통해 바닥에 투사해 이미지를 표출했다.
비상벨 LED 안내판은 기존 골목길에 설치된 비상벨 위에 LED 안내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잘 보이게 해, 위급 상황에 보다 빨리 비상벨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솔라표지병은 태양광을 이용 어두운 골목길 등 도로의 조도를 개선해 범죄심리 차단 효과가 있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파주시는 안전귀가 시스템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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