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영버스, 괴산 청천 운행 길 열렸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3일 청주시 공영버스의 괴산 청천 운행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제공

1일부터 운행 개시 하루 7차례…이차영 군수 요청 결실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충북 청주로 가기 위해 두 번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했던 괴산 청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3일 괴산군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미원면 공영버스 22번 노선에 (괴산)청천면을 경유할 수 있도록 운행 노선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청천 주민들은 하루 7회 청주시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청주로 갈 때 괴산 시내버스로 미원으로 이동한 후 청주 공영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이에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달 16일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이런 불편을 설명한 뒤 청천~미원 간 버스노선 개선을 요청했다.

한 시장이 버스노선 개선 요구를 수용하면서 청주 공영버스 청천행이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청주시 시내버스의 시계 외 지역은 기존 증평·보은·진천군·세종시 등 4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이 괴산군수는 "한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괴산 발전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발품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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