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선정위 열어 결정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구 진잠동, 원신흥동의 분동으로 신설되는 행정동 명칭이 학하동과 상대동으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신설동 명칭 선정위원회를 열어 역사성, 대표성, 상징성 등을 종합 검토해 진잠지역 신설동은 ’학하동‘으로 원신흥지역 신설동은 ’상대동‘으로 의결했다.
앞서 실시한 동 명칭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각각 학하동(71%), 상대동(60%)을 선호했다.
청사는 신축시까지 임시 청사로 운영하고, 오는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1월 신설동을 개청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분동을 통해 11개의 행정동이 13개로 늘어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분동으로 그 동안 학하지구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인구가 과대한 원신흥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