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 40명대 발생 지속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경남도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경남 3825~3853번)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12명,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4명, 김해소재 보습학원 관련 4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2명, 사천 음식점 관련 1명, 수도권 관련 1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람이 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진주와 사천이 각각 7명, 창원 5명, 김해 5명, 통영 2명, 양산 2명, 밀양 1명이 추가됐다.
경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평균 40명대로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는 시·군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조금만 더 인내해 사람과의 만남과 모임을 최소화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3850명으로 입원 482명, 퇴원 3354명, 사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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