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주변 낚시ㆍ어로행위ㆍ쓰레기 투기행위 등 집중 점검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광역상수원인 옥정호의 수질 보전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불법 낚시행위, 쓰레기 투기 등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봄철 불법 낚시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암대교, 선거리 일대 등 평소 불법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지도선 등을 이용해 2개 조로 단속반을 구성 운영해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23명을 활용해 옥정호 구역별로 설치된 환경감시초소에서 상시로 감시해 불법행위 발견 시 단속반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정호에서 불법 낚시행위로 적발 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며, 앞으로도 옥정호 수질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봄철 방문객이 운집하는 주요 시설에 대해 환경관리에 집중함은 물론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홍보와 계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불법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나 임실군 옥정호힐링과에 신고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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